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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진기주 거짓말 눈치챌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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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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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가 김영광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3회·14회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가 도민익(김영광)을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갈희는 도민익이 베로니카 박을 만나러 간 후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날까 봐 걱정했다. 앞서 정갈희는 우연한 계기로 베로니카 박 대신 도민익과 맞선을 봤다. 이때 도민익은 안면실인증 때문에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정갈희를 베로니카 박으로 오해한 채 사랑에 빠졌다.

이후 정갈희는 "엄마는 알지? 내가 일부러 속인 건 아니라는 거. 나 진짜 나쁜 년인가 봐. 일부러 속이려고 그런 건 아닌데 일부러 속인 건지도 모르겠어"라며 털어놨다.

특히 정갈희는 "사실 좀 좋았거든. 비 오는 날 우산을 씌워주는 것도. 그 남자가 나를 따라다니는 것도. 그게 전부 따까리 정갈희가 아니라 파크그룹 상속녀 베로니카 박한테 한 거란 걸 다 알면서도 그래도 좋더라. 별 거 아닌 것들도 내가 정 비서이기만 했다면 평생 못 받아봤을 대접이니까"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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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로니카 박은 박석자(백현주)가 도민익과 결혼을 기대하자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를 찾아갔고, "헤어지자. 끝내자고. 너네 보스랑 내 관계. 너네 보스 보고 심해라 이사장에게 나와 헤어졌다고 말하라고 해"라며 당부했다.

정갈희는 "그렇게는 안 하실 텐데. 좋아하시니까요. 저희 보스가 대표님 좋아한다고 알고 계시거든요. 댁에서는요"라며 고백했고, 베로니카 박은 "너 일 희한하게 한다. 없던 시나리오가 왜 자꾸 추가돼? 잘 들어 정갈희. 네가 쓴 대본에 박석자 여사 한복까지 맞췄어. 이제 남은 방법은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내가 쓴 시나리오 대로 가거나 내가 너네 보스 손잡고 식장 들어가든가.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자. 안 그럼 박석자 여사 다음 주면 청첩장 찍는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정갈희는 마지막으로 베로니카 박인 척 도민익을 만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그 사이 도민익은 혈압이 올라갈 경우 얼굴을 알아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도민익은 혈압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고, 그가 정갈희의 얼굴을 알아보고 거짓말을 눈치채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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