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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첫방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위태로운 권태기 부부 '이혼 위기'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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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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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감우성, 김하늘 부부가 위태로운 권태기 생활을 이어갔다. 결국 김하늘은 감우성에게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27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수진(김하늘)은 권태로운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권도훈과 이수진은 사사건건 부딪쳤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수진은 생리 예정일이 지난 것을 확인한 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했다. 그 결과 두 줄이 떴고, 임신인 것을 확인했다. 이 사실은 권도훈도 알게 됐다. 권도훈은 출근하며 이수진의 휴대전화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들고 갔고, 산부인과 예약 시간이 변경됐다는 문자를 통해 이를 알게 됐다.

권도훈은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이수진에게 "산부인과는 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혹시 너 임신한 거냐"고 했다. 이수진은 "당신 내 남편 맞냐"며 "혹시 임신했다고 치자. 당신 표정이 그게 뭐냐. 끌고 가서 애라도 지울 것 같은 표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홀로 산부인과로 향했다. 권도훈은 그런 이수진이 걱정됐던 것인지 산부인과를 따라왔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검사 결과를 들었다. 이수진은 임신 초기 유산이었다. 이수진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돌아오는 차 안, 이수진과 권도훈은 다투고 말았다. 이수진은 결국 "그렇게 싫으면 갈라 서. 갈라서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권도훈은 "진짜 싫은 게 당신 이런 모습이다. 왜 침착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모습이냐"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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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은 결혼기념일까지 잊은 권도훈에 실망, 진지하게 "아이 갖자"고 말했다. 이수진이 일을 그만둘 것을 염려한 권도훈은 이를 반대했다. 이수진은 "우리 이렇게 사는 거 아닌 것 같다"며 "나 진짜 이렇게는 못 산다. 마지막이고 진심으로 힘든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권도훈은 거절했다.

권도훈은 "지난번에 말한 거 생각해봤다. 오늘 가서 묶고 왔다. 우리 사이에 애 낳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그의 얼굴에 술을 부으며 "나쁜 새끼. 이기적이고 양아치 같은 새끼. 너랑은 이제 진짜 끝"이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이후 이혼 서류를 준비, 권도훈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권도훈은 "안 돼. 내가 뭘 잘못해서 이혼당하냐"며 서류를 찢었다. 이수진은 가만있지 않았다. 집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권도훈은 "데리러 가겠다"며 계속 연락을 취했다. 이수진은 "나 오늘부터 바람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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