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9G 5HR’ 추신수의 기세 비결 “아웃 되더라도 강하게!” [오!쎈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NE=시애틀(미 워싱턴주), 이종서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불붙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9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0-1로 지고 있던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쳤다. 추신수의 시즌 9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8호 홈런.

여기에 5-7로 지고 있던 9회초 무사 1루에서도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 냈다. 팀은 6-7로 패배했지만, 추신수의 ‘장타쇼’만큼은 빛났던 경기였다.

최근 9경기에서 5홈런을 때려내는 등 물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추신수는 28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특별히 감이 좋거나 한 것은 없다. 나는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가 아니라서 지금처럼 홈런이 나오다가도 한 달 넘게 안 나올수도 있다”라며 “홈런을 노려서 친다기보다는 항상 타석에서 아웃되더라도 강하게 치려고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운이 좋은 것인지 코스도 좋게 나오고 있다. 크게 컨디션이 좋거나 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에인절스전 홈런으로 추신수는 아시아 메이저리그 최초 200홈런까지 두 개의 홈런 만을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1500안타도 그렇고, 오래 뛰다보니 따라오는 기록인 것 같다”라며 “매 경기 하다보니 지금의 위치로 온 것 같다. 지금 의미보다는 나중에 그만두고 되돌아보면 생각날 것 같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