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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학폭논란’ 효린 측 “폭로글 작성자와 원만한 협의...법적대응 없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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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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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수 효린이 폭로글 작성자인 중학교 동창 A씨와 화해했다.

28일 효린 소속사 브릿지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 “양측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면서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효린과 A씨는 논란 후 서로 대화를 통해 쌓인 감정을 풀었고, 더 이상 이 문제로 서로의 상처가 깊어지길 원치 않는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A씨가 15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효린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효린의 졸업사진과 동창생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을 공개한 것.

논란이 불거지자 효린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추가글을 통해 직접 만남은 원치 않는다며 전화로 사과를 하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올린 글은 모두 삭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효린 소속사 측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의 일방적인 말에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효린의 학교폭력 논란은 양측의 진실공방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두 사람이 그간 쌓인 감정을 풀며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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