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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원더랜드’ 최우식 “소통 잘 되고 따뜻한 김태용, 친해서 더 긴장된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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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최우식. 사진 I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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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원더랜드’의 따뜻한 팀워크에 만족감을 보였다.

최우식은 9일 오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에서 “워낙 부드러운 감독으로 유명하신 분이라 저를 잘 보살펴주시고 잘 케어해 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인 정유미에 대해서는 “서로 너무 친하고 잘 아니까 더 긴장되더라.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더 어색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친구와 연기할때 어떤 호흡이나 케미가 나올지 궁금했고 일종의 도전이었다”며 “이 일을 한 후부터 친구만드는게 어려워지더라. 작품을 끝내고도 많은 걸 배웠다. 소통 잘되는 감독, 따뜻한 사람과 함께 할때의 시너지가 크다는 걸 느꼈다. 이후부터 계속 다음 작품은 재미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계속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시나리오를 보고 SF적인 차갑고 블루톤이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가지는 따뜻함이 너무 잘 어우러져 있더라. 현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너무 따뜻했다. 감독님과의 소통이 너무 좋아서 항상 웃고 떠들면서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른 분에 비하면 한정된 공간에서만 촬영했다. 그린 스크린이 있다보니 계속 상상을 하면서 연기를 해야 했다. 보여지는 것은 그린 스크린이지만 보여지는 것보다 저희가 하고 있는 원더랜드 자체를 상상해야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6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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