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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빽] 40년 경력 미국 조사관의 '일침'과 '조언'…"제주항공 참사 조사, 가장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와 관련해 가장 신뢰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분들 중 한 분인 존 고글리아 (John J. Goglia) 전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이사회 위원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미국 국립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명예의 벽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업계 경력 약 40년의 '베테랑 조사관'입니다. NTSB 위원회 이사회 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도 조사한 바 있습니다. NTSB 위원 최초로 FAA 항공기 정비사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파크스 공학•항공•기술대학 항공과학 교수로도 재직했습니다. 항공 교육을 위한 국립 연합 의장, 창립 멤버이자 항공 정비 전문 협회(PAMA) 회장으로서, 후학들을 양성하는데도 힘써왔습니다. 또한 그는 항공 사고에서 항공기 유지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일찍부터 주장한 것은 물론, 사고 피해자의 유가족을 대하는 데 있어 더욱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미국 전국 항공 재난 연합(National Air Disaster Alliance/Foundation)이 수여하는 항공 안전상(Aviation Safety Award), 항공 안전 재단 조 체이스 상, FAA 찰스 테일러 마스터 정비사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2025 미국 국립 항공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인물입니다. 그는 '딥빽'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모든 영상을 보았고, 소위 전문가들이 남긴 모든 의견을 살펴보았다"며 "정말로 그들은 말을 삼가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유족들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사 당국에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와의 일문일답, 함께 보시겠습니다. (취재 : 김혜영 기자, 영상취재 : 김현상 기자, 영상편집 : 김인선, CG : 장지혜, 인턴 : 송송이, 문소정,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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