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크리스마스성으로"…'한국판 타임스퀘어' 점등식
[앵커] 뉴욕 타임스퀘어 하면 화려한 야경을 수놓는 전광판들이 떠오르죠. 서울 명동도 이렇게 화려한 거리로 변신합니다. 그 변화의 시작이 된 점등식을 노도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건물을 둘러싼 거대한 LED 전광판 위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향해 마법을 부립니다. 그러자 건물 전체가 한 순간에 크리스마스 성처럼 변했습니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도 형형색색의 캐릭터들과 벽면을 장식합니다. 구경꾼들은 백화점 앞에 모여 휴대전화를 들고 화려한 점등식 장면을 담아냅니다. 홍기봉 / 서울 도봉구 "올해는 작년하고 또 다른 점등식이여서 애들한테 좋은 기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6층짜리 이 백화점을 빛내고 있는 대형 LED 전광판은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합니다. 근처 다른 백화점도 외벽 전체에 2만여개 LED전구가 수를 놓았고, 주변 거리와 출입구는 네온사인이 번쩍이며 마치 190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보는 듯 합니다. 박경봉 / 부산 해운대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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