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핵 노선 변경 없다"…유엔 사무총장에 반발
[앵커] 신형 ICBM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한 유엔 사무총장 성명에 북한이 반박하며 핵 노선에 변경이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다음주 북한 ICBM 발사와 관련한 공개회의를 소집했는데, 북한과 국제사회가 당분간 계속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채현 기자, 담화가 언제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담화는 북한 김여정 부부장 명의로 오전 7시쯤 나왔습니다. 김여정은 북한의 신형 ICBM 발사와 관련한 유엔 사무총장의 규탄 성명에 대해 "불공정하고 편견적"이라며 "전면 배격한다"고 맞선 겁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달 31일 신형 ICBM '화성-19'를 시험발사했는데, 이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었습니다. 김여정은 "북한은 핵 무력 강화 노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자신들의 변화를 기대하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도 어제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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