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정상궤도 이탈"…오늘 대규모 집회
<앵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녹취와 관련해 정치적 비상상황이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서울역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본격 장외투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공개 하루 만에,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190여 명이 모여 비상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정권이 정상궤도를 벗어났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정치적 비상사태'라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 나라 국정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도 한참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당 지도부는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탄핵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섣불리 탄핵안 발의를 시도할 경우 여권 결집을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 하지만 비공개 연석회의에서는 일부 지역위원장들이 탄핵과 함께 임기 단축개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 단축 개헌은 대통령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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