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국정조사 절차 착수…여 "중립 외면"
<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달 27일까지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는데, 여당은 국회의장이 중립의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채 해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와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진상을 규명해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라는 국민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면서 정기국회 안에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국회 의장 : 국회가 세 차례에 걸쳐 특검 법안을 의결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회의장의 판단입니다.] 여야가 특위 위원들을 정하면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 전까지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겠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국정조사 절차 진행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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