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고발한다…"뉴진스 계약 해지도 논의"
하이브, 민희진 고발한다…"뉴진스 계약 해지도 논의" [앵커]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착수한 감사 결과, 경영권 탈취에 대한 구체적 물증이 확보됐다는 겁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감사에 나섰던 하이브가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운 물증이 확보됐다는 겁니다. 우선 지난 4일 어도어 경영진 3명의 단체 대화방을 공개했는데, "하이브에 어도어를 팔라고 권유"해, "적당한 가격에 매각"하고 "어도어는 빈껍데기"로 만드는 구상안이 언급됐습니다. 대면 조사 등에서도 민 대표가 하이브 보유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도록 지시하고, 뉴진스와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등을 논의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를 근거로 민 대표 등 관련자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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