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소환…'수사외압' 윗선 수사 본격화
공수처, 김계환 사령관 소환…'수사외압' 윗선 수사 본격화 [앵커]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습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했다고 알려진 핵심 피의자인데요. 공수처의 외압 의혹 윗선에 대한 수사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 연휴의 첫날인 토요일이지만,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수사 외압 행사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박정훈 전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이 없으십니까?)…"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려 하자, 이를 보류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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