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미리 크리스마스…'한국판 타임스 스퀘어' 첫발
명동은 미리 크리스마스…'한국판 타임스 스퀘어' 첫발 [앵커] 겨울이 되면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 바로 크리스마스죠.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먼저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명동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탈바꿈하기 위해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면서 올해는 더 화려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외벽을 둘러싼 초대형 LED 전광판에 나타난 붉은 리본, 순식간에 건물은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신합니다. 리본의 자취를 따라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지고, 화려한 금빛 트리와 샹들리에가 차례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는 영상을 뚫고 나올 듯, 익살스럽게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명동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 백화점이 1호 전광판을 선보였습니다. 이른바 '명동스퀘어'가 첫발을 뗀 겁니다. "더 영화 같은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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