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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콘서트 취소' 이승환, 손배소 시작..."원고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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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북 구미시의 대관 취소로 콘서트가 취소된 가수 이승환이 구미 시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승환은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미 콘서트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원고를 모집한다며 안내 링크를 게시했습니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는 이승환과 협의해 이 사건 공연 예매자 100명에 한정해 위임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배상청구액은 이번 사건 공연 예매자의 경우 각 50만 원으로 소송 비용은 이승환이 모두 부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안전상의 이유로 이승환의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승환은 '정치 선동을 하지 말라'며 구미시가 제시한 서약서를 공개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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