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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OBS 인섬 뉴스] 소중한 기억 되새기며 한 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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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령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해송제'를 개최했습니다.
학업과 활동 성과를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든 현장, 이세빈 청소년 통신원이 전합니다.

【 이세빈 청소년 통신원 】
백령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해송제'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송제는 백령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학업과 다양한 활동에서 얻은 성과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반별로 준비한 음식과 소품을 통해 학생들이 교류하며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나눴습니다.

이어 '백령인재상'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백령인재상은 학교 선배 동문들이 설립한 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리더십과 봉사활동, 대외 활동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학생들이 선정됩니다.

올해는 두 자매가 나란히 수상자로 뽑혀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성겸 / 백령중고등학교 26회 동문회 장학팀장: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장학재단을 만들었고요. 후배들한테 바라는 건 공부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굉장히 다양성이 많으니까 공부도 하고, 폭넓게 많은 쪽으로 발전하는 후배들이 되었으면 해요.]

축제의 일환으로 학생 동아리들의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준비된 무대에서는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선보이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은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마지막 해송제를 의미 있게 기념했습니다.

[심예다나 / 백령중고등학교 학생 :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눈 웃음과 눈물, 모든 순간들이 되게 소중한 부분이고 앞으로 이 소중한 기억들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에 나가 백령도 푸른 바다처럼 끊임없이 나아가며 성장하겠습니다.]

백령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마무리하며 겨울방학이라는 긴 휴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바탕으로, 더 성숙하고 단단해질 학생들의 앞날을 기대합니다.

백령도에서 OBS 청소년 섬 통신원 이세빈 입니다.

[이세빈 청소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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