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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애들생각' 박종진 절친 이봉규, 과거 호텔 갖고 있던 귀공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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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애들생각 / 사진=tvN 애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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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애들 생각'에서는 방송기자 박종진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는 박종진이 출연해 박민과의 함께 지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딸 박민을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 데리고 갔다. 박종진의 친구로는 시사평론가 이봉규, 정치평론가 김갑수가 등장했다.

박종진, 이봉규, 김갑수는 절친한 사이답게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종진은 박민에게 "이봉규 이분은 과거에 호텔을 갖고 있었고 어마어마한 부자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봉규는 "애한테 그게 무슨 말이냐. 다 옛날 일이고 지금은 부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진은 친구들에게 다짜고짜 "내 딸은 공부에는 관심 없고 음악을 좋아한다"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김갑수는 "나랑 비슷하다"며 "아빠 말 중에 가장 듣기 싫은 게 뭐냐"고 물었다. 박민은 "우선 대화 전제부터 아빠는 맞고 나는 틀렸다는 입장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이봉규는 박종진에게 "완전히 전형적인 '꼰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박민은 "듣기 싫은 것이 또 있다"며 "공부할 때 항상 교과서를 읽으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갑수는 박종진에게 "그 공부 방법이 도대체 어느 때 한 거냐. 30년 전 공부 방식을 자식한테 말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10대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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