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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조장풍' 류덕환, 전국환에 사표 던졌다‥김동욱과 '공조' 시작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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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류덕환이 전국환에게 사표를 던지며 김동욱과 공조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미꾸라지처럼 다시 풀려난 양인태(전국환 분)는 우도하(류덕환 분)를 찾아가 "지난 일은 잊고 진짜 회장해라"면서 또 다시 악마의 속삭임을 전했다. 모든 것을 다 돌려놨다면서 "그거 다 네가 가질 것, 넌 날 닮았다, 넌 여기서 멈출 놈이 아니다, 너 높은 곳까지 올라가 더 강해져야한다, 이미 죽은 부모때문에 미래를 포기해서 되겠냐"고 말했고, 이에 우도하는 분노하며 양인태 얼굴에 총을 겨눴다.

우도하는 "낮이고 밤이고 끊임없이 나에게 속삭였다, 난 그때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강해지자, 지금은 버틸 생각만 했다"면서 "절대 우리 아버지처럼 절대 안 살겠다 다짐했다"며 분노, 양인태는 "명성만 가지면 돼, 명성은 네 것"이라면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우도하는 "난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 빈 총보다 못 한 사람"이라면서 "나도 이제부터 우리 아버지처럼 한 번 살아볼 것, 어차피 지는 싸움 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인태는 "넌 절대 안 된다, 날 죽이려면 너도 죽어야한다"며 우도하를 만만하게 바라봤으나 우도하는 사표를 내던지며 돌아섰다.

양인태는 "당선만이 살 길, 언론과 권력을 다 움직여라"면서 선거만 이기면 다 덮힐 것이라 잔꾀를 짰다. 그 사이, 천군만마로 돌아온 우도하는 진갑과 천덕구(김경남 분)에게 "차라리 이기게 놔두자"면서 "쪽수가 밀린 땐 한 명만 팬다"며 진갑이 했던 말을 응용, "우린 지는 싸움을 할 것, 먼저가서 기다려야하고 그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양인태는 예상대로 도지사로 당선이 됐다. 이 소식을 듣고 진갑과 우도하가 나타났고, 당선 무효소송 소장을 내밀어 당선 무효를 노렸다. 우도하는 "나와 법으로 싸우면 어떻게 되는지 화길히 보여드리겠다"며 경고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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