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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자제한법' 지켰다…이유영과 재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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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국민여러분' 방송캡쳐


최시원이 이자제한법 폐지를 막았다.

전날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과 김미영(이유영 분)이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를 막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정국이 기자회견에서 "저는 사기꾼이 맞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양정국은 기자회견장에 가기 전 김미영에게 "나 지금까지 너 속이고 산거야 나 사기꾼이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양정국은 "안해본 사기가 없다. 지금까지 저의 범죄를 철저하게 숨기고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끝까지 이 사실이 밝혀지지 않기를 바랐다. 국민여러분 저를 용서하지 말아라. 저는 사랑하는 부인까지 속였다"라며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김미영이 "남편이 사기꾼이면 내가 책임져야돼"라며 김경애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김경애(길해연 분)가 김미영에게 전화해 양정국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엄마가 책임질게 엄마 노릇은 해야지"라고 말했다. 김경애는 기자회견에서 "김미영 팀장과 관련한 모든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저의 잘못이다. 제가 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했다.

김미영이 검찰조사를 마친 양정국을 찾아왔다.

김미영은 "박후자(김민정 분)가 뒷공작을 한거 같다. 너 조사한 박미희(윤주희 분)가 박후자 언니다. 박후자 어떻게 처리할거냐"라며 "울엄마 옷 벗게 만든놈들 가만 안둔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국은 "본회의 때문에 자진출두한거다. 체포동의안이 올라가면 본회의가 열리거든"라고 말했다. 또 양정국은 "박후자의 통장개수 누구 명의인지 등을 모두 안다"며 "그 통장들을 모두 막아야 한다. 돈줄을 막아야 목줄이 끊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미영과 팀원들이 박후자의 통장을 모두 막았다.

양정국이 김주명(김의성 분)을 찾아갔다. 양정국은 "저도 금방 들어갈거다 의원님 옆에"라며 "고이고 고여서 썩은물을 바꿀때는 싹다 갈아엎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후 본회의에서 양정국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

그런가운데 박후자가 국회의원들이 원하던 돈을 힘들게 모았다. 그리고 뇌물을 받은 국회의원들이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에 찬성을 하기로 했다.

양정국이 본회의에서 "법안 하나 때문에 뇌물이나 받아쳐먹고, 국민당 얘기하는거다 박후자한테 불법자금 받은거 안다. 경찰들이 뇌물 현장 잡았다. 당신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소환조사될거다"라며 "국민당 의원님들 제가 더러운 윗대가리 날려줬다. 소신투표해달라 대부업 이자제한법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가 부결되었다.

한편 양정국은 죗값을 치르고, 평소와 달리 흐트러진 상태로 현실을 부정하는 박후자의 모습으로 통쾌하게 마무리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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