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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채정안이 취미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는 채정안이 취미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 종영 후 친구들을 만난 채정안은 "(그동안) 취미라고 하기엔 자유가 없었다. 난 취미가 없이 살아왔던 것 같다. 그냥 친구랑 맛있는 거 먹고 촬영 끝나면 여행 좀 가고 강아지 케어하고 그랬다. 또 먹고살아야 하니까 필라테스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미라는 건 내가 뭘 좋아하고 행복한지인데 그런 게 없었던 것 같다"며 "사실 내가 취미가 없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도 했다. 약간 부끄러웠다. 마치 꿈이 없는 사람 같달까"라고 취미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취미가 없는 것이 꿈이 없는 것처럼 부끄럽게 느껴졌다는 채정안의 말에 모니터를 보던 정형돈 안정환 등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 사실 이게 현실이다"고 공감했다. 채정안의 친구들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 취미가 사치로 느껴진다. 가볍게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취미가 경쟁이 됐다"고 말했다.
채정안이 그동안 취미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꽃꽂이, 의상 콜라보, 제빵 등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이에 친구들은 "(채정안의 취미 중) 제일 어처구니없는 게 꽃이었다"고 웃었고, 채정안은 "그거 SNS용이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정안은 진정한 취미를 찾기 위해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이는 것에 신기해했고, 흥미를 가졌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 중 액션 신 촬영으로 무릎을 다쳤고,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방문하자 정형돈은 "지금 취미활동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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