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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멀티히트 2득점’ 텍사스, SEA에 패배 설욕 ‘3연패 탈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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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1회초 선취득점 성공한 텍사스 추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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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 워싱턴주), 이종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전날 시애틀에게 2-6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졌던 텍사스는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6승 26패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반면, 시애틀은 시즌 전적 24승 33패를 기록했다.

1회초 추신수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이중 도루를 감행, 상대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다. 헌터 펜스 역시 함께 홈으로 들어와 텍사스는 2-0 리드를 잡았다.

텍사스는 4회초 조이 갈로의 안타 뒤 노마 마자라의 홈런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텍사스는 5회 7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추신수가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사구로 나간 뒤 펜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자라의 고의 4구 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 로날드 구즈만의 스리런 홈런이 이어지면서 텍사스는 11-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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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시애틀은 제이 브루스와 J.P.크로포드의 안타 뒤 말렉스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6회말 다니엘 보겔바츠와 오마르 나르바에스의 안타,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해 3-11로 추격에 나섰다.

시애틀은 8회초 선두타자 산타나의 잘 맞은 타구가 잡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나르바에스의 안타, 크로포드의 볼넷 뒤 셰드 롱의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스미스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2루에 있던 크로포드가 수비 상황을 보고 추가 진루를 노리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다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잡히면서 시애틀의 추격 분위기에는 찬물이 끼얹어졌다.

9회 텍사스와 시애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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