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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게임으로 나온다. 컴투스(078340)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데이세븐은 ‘킹덤’ IP를 소재로 새로운 스토리게임을 개발하고, 컴투스는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킹덤’ IP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로,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2도 제작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이세븐이 개발해온 인기 작품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콘텐츠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IP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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