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단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김명수를 날개달린 변태로 오인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단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김단(김명수 분)은 위험에 처한 연서(신혜선 분)에게 달려가 날개를 펴 그녀를 구했다. 김단은 "어디 아프냐"며 연서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연서는 김단의 날개를 보자마자 "이게 뭐냐"며 놀라워했다.
날개를 들켜버린 김단은 "오지마라"며 한 발짝 물러섰다. 연서는 "정말 믿을 수가 없다"며 눈을 떼지 못했고,
김단은 설명하겠다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연서는 그런 김단의 말을 끊으면서 "변태인 걸 설명할 수 없어, 이런 걸 입고 있는 거였냐"며 김단을 날개달린 변태로 오인, 급기야 날개를 잡고 "내 눈 앞에서 지금 당장 벗어라"고 소리쳤다.
김단은 우여곡절 끝에 연서로부터 벗어나서는 "인간 눈엔 천사나 괴물이나 변태나"라고 말하며 오히려 다행이라 여겼고, 자신의 날개가 사라진 것을 비로소 확인했다.
한편, '단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단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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