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 사진=MBC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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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봄밤' 배우 한지민과 정해인, 김준한이 엇갈린 감정을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는 이정인(한지민), 유지호(정해인), 권기석(김준한)이 삼각관계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인과 권기석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권기석은 이정인의 마음을 사기 위해 유지호가 일하는 약국에서 스트레스 해소 약을 주문했다.

이후 권기석은 이정인을 찾아가 약을 건네며 "유지호의 약국에 갔는데 애가 있더라. 어렸을 때 만난 여잔데, 애만 낳도 도망갔다더라. 그러게 잘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인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냐 마음이 변한 것"이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이정인은 유지호와의 전화 통화에서는 미소를 보이며 마음이 옮겨간 것을 짐작게 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이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에서 세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쫓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