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캡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이 서로의 아픈 과거를 청산했다.

전날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덕미가 생일에 라이언 골드와 차시안과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성덕미의 엄마 고영숙이 과거를 회상했다. 고영숙이 어린 허윤재에게 "윤재 배고프겠다. 같이 밥먹을까?"라고 묻자 허윤재가 엄마를 놀이터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에 고영숙은 "아줌마가 놀이터에서 기다릴게 엄마가 오면 알려줄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라이언 골드가 엄마 공은영에게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받았다. 이후 라이언 골드가 자신의 사진을 성덕미에게 줬다.

라이언 골드가 성덕미의 어린시절 사진에 있는 고영숙의 모습을 보고 "나 니 엄마 아니야"라고 소리치는며 자신을 보육원에 보낸 사람이 고영숙인 것을 떠올렸다.

남은기가 고영숙을 찾아가 "엄마 너무 놀랄수도 있고 슬플수도 있고 괴로울 수도 있어 이거만 기억해줘 엄만 좋은사람이고 그때 그 일 어쩔수 없었다는거"라며 말을 꺼냈고 "라이언 관장님이 윤재야 허윤재"라고 밝혔다.

라이언 골드가 "물어볼게 있습니다"라며 남은기를 찾아왓다. 라이언 골드는 "제 기억속에 성덕미와, 남은기, 그리고 성덕미의 어머님이 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허윤재였습니다 제이름"라고 물었다.

남은기는 "기억합니다 오랜만이네요 허윤재"라고 말했다.

고영숙이 성덕미에게 "엄마를 기다린다고 하는 윤재를 돌봤다. 한달인가 지났나 집이 갑자기 어려워 져서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윤재를, 덕미야 엄마야 엄마가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간 성덕미에게 아빠 성근호가 찾아와 성덕미에게 "힘든거 알지만 알아야 하는 일이 있다. 덕수 네 동생 성덕수"라며 성덕미가 7살때 동생 덕수가 죽었고 그 충격으로 성덕미가 기억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성근호는 "네 엄마도 제정신일 수 없었다. 덕수를 잃고 너도 잃을 수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영숙이 라이언 골드를 찾아와 사과했다. 라이언 골드는 "그때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저는 정말 낮선 놀이터에 버려진 아이였을거다. 그런데 어머님이 저를 보살펴주셨다. 그때 저를 보살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성덕미는 "엄마랑 덕수 만나러 가기로 했다. 엄마가 관장님 보육원 데려다 준건 두고두고 미안할거다"라고 했다. 라이언 골드는 "덕미씨 그 기억 7살의 윤재한테는 상처였지만 지금의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다. 좋은기억 좋은추억 나한테 많이 달라"라고 했다.

라이언 골드가 성덕미에게 성덕미의 그림을 생일선물로 준비했다. 라이언 골드는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다"고 했다. 성덕미는 그림을 보고 "완벽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는 과거를 회상하며 입맞춤을 했고 서로에게 "보고싶었어 덕미야 보고싶었어 윤재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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