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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주은이 최민수 케어 26년차 내공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배우 최민수 강주은 부부와 배우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민수와 강주은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코믹한 케미를 보여줬던 바. 이날도 강주은은 "불안하다. 오늘 오면서도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최민수와의 토크쇼 출연에 불안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강주은은 자신의 지인 모임에 최민수를 데려가지 않는다고 했다. 최민수가 실수를 할까 걱정이 됐기 때문. 그는 "여기(해투4) 온 건 내가 신경 많이 쓰고 있는 거다. '유성 아빠, 내 체면을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헀더니 자기는 얘기 안 할거라더라. '그것도 방법이지'(라고 말했다)"고 남다른 내공을 보여줬다.
이어 "최민수가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해서 (동호회) 행사에 불렀다. 그 자리에서 '여러분 제 사정 알고 계시지 않냐'고 말하며 계좌번호를 몇백명 앞에서 이야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민수는 "(돈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고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경제권 역시 강주은에게 있었다. 용돈을 받아 쓰는 최민수는 비상금을 만들기도 한다고. 그 방법은 무엇일까. 그는 "마트 (심부름)을 하지 않나. 잔돈이 남으면 내거다. 제가 스쿠터를 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강주은은 "그래서 맨날 땅콩 산다고 하는구나"라고 말문을 열었고, 최민수의 움직임은 일시정지됐다. 이내 최민수는 "언니(강주은)가 만 원을 준다. 근데 오천원어치만 사는 거다"며 "용돈은 40만원 받는다. (비상금은) 10만원 정도 남는다. 뿌듯한 거다. 갖고만 있어도"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주은은 SNS를 통해 최민수와의 일상을 공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리얼리티 방송을 60회를 했다. 끝나고 나서 제 마음으로는 많이 아쉽더라. 이야기 할만한 게 더 많이 남아있는데. 그래서 SNS를 그때쯤에 시작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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