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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16강 필살카드, 이강인 전진 배치…오세훈과 투톱[한국-아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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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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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티히=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정정용호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폴란드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정 감독은 아르헨티나전 필승 카드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활용했던 전술이지만 구성은 약간 다르다.

최전방에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아산)이 투톱을 구성한다.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한 게 특징이다. 정 감독은 이강인의 수비 부담을 최대한 덜고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강인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은 최전방과 2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선에서는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조영욱은 원래 스트라이커지만 활동의 폭이 넓은 만큼 미드필더 기능까지 담당한다. 수비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정호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리백 앞에 서 수비에 힘을 보탠다.

좌우 윙백으로는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두 선수는 공격 시에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고, 수비 상황에서는 스리백과 같은 라인을 형성해 파이브백 형태로 수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 조합은 포르투갈전과 마찬가지로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그리고 이지솔(대전)로 구성된다. 세 선수는 포르투갈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1실점으로 막았다.

골키퍼는 예외 없이 이광연(강원)이 나선다. 이광연은 지난 두 경기에서 1실점만을 기록하며 한국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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