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오세훈 헤딩 선제골' 한국, 아르헨티나에 1-0 리드 [전반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이균재 기자] 한국이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1골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6월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전반 42분 오세훈의 헤딩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전서 3-5-2를 가동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이 오세훈(아산)과 함께 깜짝 투톱을 이뤘다. 조영욱(서울)이 한 칸 내려와 김정민(리퍼링)과 2선을 구축했다. 정호진(고려대)이 1차 저지선 역을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출격했다. 스리백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꼈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는 주전과 백업 자원들을 골고루 섞은 1.5군을 내세웠다.

한국은 전반 5분 아르헨티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상대를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패스미스를 범해 울시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23분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프리킥 위기서 찬칼라이에게 위협적인 헤더를 내줬지만 간발의 차로 크로스바를 넘겼다.

기회 뒤 위기가 찾아왔다. 프리킥 찬스서 이강인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골키퍼가 놓친 공을 조영욱이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라인 통과 직전 아르헨티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한국은 전반 33분 찬스를 잡았다. 이강인의 왼발 중거리포가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한국은 전반 41분 프리킥 기회서 이강인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배달됐지만 김현우의 슈팅이 빗맞았다.

한국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이 좌측면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리자 오세훈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르헨티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1-0으로 리드한 채 후반을 기약했다./dolyng@osen.co.kr

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