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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두산 4회 6점 빅이닝, 수원 KT전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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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박세혁 2019.5.14 잠실|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두산이 4회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수원 KT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6.2이닝 6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4회 타자일순하며 6안타 3볼넷으로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해 8월 10일부터 시작된 수원 KT전 6연패 사슬을 끊었고, 일요일 7연승 행진은 이어갔다. 린드블럼은 9승을 달성했고, 권혁은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통산 150홀드를 기록했다. 이형범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허경민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심우준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 타선 집중력으로 6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의 볼넷으로 포문을 연 두산은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박세혁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3-1로 다시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이번엔 정수빈이 2타점 좌전안타를 쳐 5-1로 점수차를 벌렸고,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7-1로 달아났다.

최근 상승세의 KT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4회말 1점, 6회말 멜 로하스의 투런홈런으로 4-7까지 따라붙었다. 최근 호투하던 선발 배제성이 3.2이닝 7실점하고 조기강판됐지만 이후 구원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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