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을 다음 시리즈로 미뤘습니다.

추신수는 오늘(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 타율을 0.300(207타수 62안타)으로 유지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10호, 개인 통산 199호 홈런을 터트리고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200홈런에 1개만을 남겼습니다.

추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수확한 캔자스시티와의 4연전이었기에 대기록 달성 기대감이 컸지만, 대포는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텍사스는 하루 휴식 후 리그 최저 승률 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3연전을 벌입니다.

추신수는 1회 말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브래드 켈러에게 3구 삼진을 당했고, 선두타자로 나선 3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세 번 연속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대니 산타나의 중월 2루타 때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켈러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습니다.

추신수는 7회 말 원아웃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마지막 타석을 마감했습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5대 1로 누르고 3연승으로 30승(27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韓 관광객 탑승'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