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TRACKER'는 지난 주말 세계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빈 해외파들의 활약을 한 눈에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단신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잉글랜드

# 손흥민 (vs 리버풀, 풀타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전에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한 활약을 펼쳤지만 알리송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0-2로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접었다.

◆이탈리아

# 이승우 (vs 시타델라, 벤치 대기): : 헬라스 베로나는 시타델라와 세리에A 승격을 놓고 운명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렀다. 1차전서 0-2로 패하고도 이번 경기를 3-0으로 잡으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프랑스

# 권창훈 (vs 랑스, 명단 제외): 강등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했던 권창훈은 이번 경기에 부상으로 빠졌다. 다행히 디종은 3-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2로 잔류에 성공했다.

◆덴마크

# 박정빈 (vs 호브로, 교체 투입 17분 소화): 비보르는 수페르리가(1부) 승격을 두고 호브로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렀다. 박정빈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비보르는 이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합계 스코어 0-3을 기록하며 승격이 좌절됐다.

◆미국

# 김기희 (vs 댈러스, 명단 제외) : 시애틀의 붙박이 주전 김기희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밴쿠버는 1-2 패.

# 황인범 (vs 토론토, 선발 출전 90분 소화): 토론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밴쿠버는 프레디 몬테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니콜라스 데레온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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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지훈통신원, 비보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