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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백승호 "A매치 데뷔전, 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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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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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저도 (A매치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

6월 A매치에 참가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3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비행기 사정소속 팀 일정으로 늦게 합류하는 손흥민과 이승우를 제외한 23명이 합류했다.

백승호는 2번째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다시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마음가짐이 새롭다. 전보다 적응이 더 됐으니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소집은 2번째지만 아직 A매치 출전은 없다. 지난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전에선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백승호는 "저도 (A매치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며 "운동에서 잘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지시하시는 것에 대한 걸 잘해야 한다. 그런 것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부터 하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 선수로 라리가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첫 시즌을 마쳤다. 7,8월은 휴식과 몸 만들기로 차기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백승호는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아봤다. 느낌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 것 같다. 시즌 준비부터 잘해서 다음 시즌엔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 16강까지 올랐다. 같은 스페인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강인을 비롯한 후배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을 터. 백승호는 "매경기 좋아지는 것 같다. 지금처럼만 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표했던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강인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다. 마음도 특별하게 먹고 준비를 잘했다. 경기하는 걸 보면 간절한 것도 보인다. 좋은 성적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배에 대한 신뢰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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