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김밥 달인 / 사진=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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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정성을 들여 만든 시래기 김밥 맛집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시래기 김밥 달인 김승현 씨가 출연했다.

경기도 과천시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승현 씨는 독특한 김밥 시래기 김밥으로 사업 재기에 성공했다.

하루종일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 식당은 속재료를 꾹꾹 담아 만든 시래기버섯고기 김밥으로 유명하다. 이 집 김밥은 요리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정성스러움이 담긴 맛이다.

시래기는 원산지부터 따질 정도로 꼼꼼한 과정을 거친다. 보리새우, 당근을 호두에 올려 푹 찐다. 이후 찐호두와 소금을 섞어 호두소금을 만든다.

이후 호두소금을 넣은 찹쌀물을 시래기에 붙는다고. 시래기의 잡내도 없애주면서 쫀득하게 만들어준다. 이후에는 시래기 특유의 향을 제거하고 김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김 식초를 올려놓는다.

고기 또한 옥수수 등을 이용해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 안심을 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