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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끝내기 승' 양상문 롯데 감독 "장시환, 좋은 운영으로 승리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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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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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연장 역전승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했다.

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9회초까지 1-2로 뒤쳐졌던 롯데는 9회 동점을 만든 후 연장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시환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 손아섭이 9회와 연장 11회 각각 2루타와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오윤석은 개인 통산 첫 끝내기를 때려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승리를 따내진 못했으나 장시환이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디딤돌이 된 것이 고무적이다. 상대 투수가 잘 던져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팀 불펜들도 좋은 투구로 경기를 끝까지 이끌어갔고 이길 수 있었다. 많이 찾아주신 울산 홈 팬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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