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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일전 결승골' 오세훈 "산책 세리머니 하기에는 정신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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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U20 한일전, 한국 일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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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승리의 주역 오세훈이 골 넣은 직후 산책 세리머니를 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오세훈은 5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9분 헤더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한국은 1골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전 오세훈은 박지성이 했던 산책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0년 5월 한·일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산책 세리머니를 선보인 적 있다.

하지만 오세훈은 골을 기록한 후 양팔을 벌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오세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하기에는 골을 기록한 후 정신이 없었다. 사실 볼이 약했기에 상대 골키퍼가 쳐낼 줄 알았다"고 전하며 산책 세리머니를 하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한국은 9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난적' 세네갈과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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