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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최원준 호투' 두산, KIA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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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최원준이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 두산의 경기 6회말 KIA 타선을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3회부터 등판한 최원준은 6회까지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019. 6. 5.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두산이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5일 광주 KIA전에서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22패) 고지를 밟은 두산은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이현호가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원준이 4이닝 동안 58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배영수, 권혁, 박치국, 김승회, 이형범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제압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환, 박세혁, 김재호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활약했다.

반면 KIA는 치명적인 실책에 울었다. 8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류지혁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 김주찬의 홈송구가 포수 한승택의 머리 위로 지나가면서 3루 주자 박세혁이 득점해 5-4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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