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배제성 데뷔 첫 승+김민혁 2타점’ KT, 위닝 확보…롯데 4연패 [현장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수원, 박재만 기자] kt 배제성. /pjmpp@osen.co.kr


[OSEN=수원, 조형래 기자] KT 위즈가 투타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로써 KT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27승38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23승41패에 빠졌다.

롯데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 김동한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오윤석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대호가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로 기회를 이어갔고 전준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회말 KT가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조용호의 볼넷, 강백호의 좌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유한준이 3루수 땅볼을 때린 뒤 3루 주자가 횡사당하며 1사 1,3루로 상황이 바뀌었지만 상대 포일로 이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박경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2-2 동점.

추가점은 KT가 먼저 냈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유한준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 때 강백호가 2루를 지나 3루로 향했고, 롯데 1루수 오윤석의 3루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홈을 밟았다. KT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심우준의 번트가 실패해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박승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민혁의 1루수 내야 안타까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배제성은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박승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테이블세터에 포진한 김민혁과 조용호가 각각 3안타 씩을 때려냈다.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5⅓이닝 1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고 결정적 순간 타선의 침묵과 수비 실책들이 발목을 잡았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