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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1골 2도움' 이강인의 승리 소감 "형, 형, 형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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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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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내가 잘하는 건 형이 옆에서 도와줘서 그렇다."

한국은 9일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킥오프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120분 동안 세네갈과 3-3으로 비겼다. 연장 혈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한국의 '10번' 이강인은 "이렇게 힘든 경기 형들과 치를 수 있어 기쁘다. 안 뛴 형, 뛴 형 스태프 모두 응원 해준 분 감사하다. 4강 잘 준비해서 꼭 결승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1골 2도움을 올리면서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강인은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려고 했다. 기쁘다. 내가 잘하는 건 형이 옆에서 도와줘서 그렇다"면서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였다. 이강인은 연장전 교체돼 벤치에서 동료들을 지켜봐야 했다. 이강인은 "저는 교체 전부터 시작 전부터 모두 다 믿었다. 이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동료들을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강인은 "우승보다 준결승이니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좋은 추억 만들고 또 역사 만들고 싶다"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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