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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58번째 사구' 추신수, 텍사스 최다 사구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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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8·텍사스)가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하지만 달갑지만은 않은 기록이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의 5구째 몸쪽 공을 피하지 못하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지난 2014년 텍사스 이적 후 통산 58번째 사구를 기록한 추신수는 구단 통산 사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뿐만 아니라 추신수는 통산 사구 139개로 현역 메이저리거 1위를 달리고 있다.

5회말 사구로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지만 그 외 타석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1회말 첫 타석과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모두 삼진을 당했다. 7회말 1사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상대 투수의 발을 맞고 굴절돼 2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웃됐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87로 떨어졌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오클랜드에 10-5로 승리한 텍사스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3-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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