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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스포츠타임 Talk] 기회 받지 못한 이승우 "선수는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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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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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기다려야 기회가 온다."

이승우가 오지 않는 기회에 굴하지 않고, 언젠가 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파주 NFC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7일 호주와 평가전을 1-0으로 이겼고,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이승우는 호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쓰는 선수만 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승우는 "선수들은 기다림을 통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기회를 주고, 주지 않고는 감독님의 선택이다. 선수들은 모두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뛰지 못하는 선수가 있지만 팀 분위기는 좋다. 이승우는 "항상 이기고 있어 분위기는 늘 좋다"고 설명했다.

9일 새벽 한국 U-20 대표팀은 세네갈을 꺾고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2년 전 대회에서 이승우는 U-20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가 16강에 진출했다.

"보다 졸다 보다 졸다"했다는 이승우는 "저희보다 맞춘 시간이 길었고, 정정용 감독님과 맞춘 기간도 길었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신뢰, 조직력이 끈끈한 것이 느꼈졌다. 정정용 감독님이 워낙 좋으신 감독님이라 팀을 잘 이끌고 꾸려나가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이강인 선수 뿐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다. 저도 기쁘게 생각한다. 4강에 간 것도 대단하고, 더 높이 올라가서 꼭 우승 하길 바란다"고 힘을 불어 넣었다.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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