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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롯데, 다익손 영입 발표…톰슨 웨이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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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상황을 병살로 처리한 SK 다익손이 숨을 고르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SK 와이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브록 다익손을 영입했다.

롯데는 10일, SK에서 웨이버 공시된 다익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익손은 올 시즌 SK에서 12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56(65⅔이닝 26자책점), 피안타율 2할5푼4리 WHIP 1.26의 성적을 남겼다. 일단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무난하다. 하지만 대권을 노리는 SK의 성에는 차지 않았다.

SK가 더 강한 투수를 찾는 과정에서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활약 중인 헨리 소사가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영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면서 결국 지난 3일 웨이버로 공시됐다.

KBO 규약 제95조 [선수계약의 양도신청] 1항에 의하면 ‘웨이버 선수에 대한 선수 계약을 양수하고자 하는 구단은 총재가 웨이버로 공시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총재에게 당해 선수 계약의 양도를 신청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9일 자정까지, 롯데는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야 했고, 이날 밤, 다익손의 영입이 최종 결정됐다.

한편, 현재 이두근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인 제이크 톰슨은 다익손의 영입으로 퇴출의 운명을 맞이했다. 다익손의 영입 발표에 앞서 지난 9일 웨이버로 공시됐다. 톰슨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4의 성적을 남기고 첫 한국 생활을 마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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