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서 웨이버 공시된 외인투수 브록 다익손을 영입했다. 롯데는 10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다익손은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205Cm, 117kg의 체격을 갖춘 다익손은 높은 타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었으나 시즌 중반인 지난 3일 전격 퇴출됐다. 소속팀 SK가 대만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던 헨리 소사로 다익손의 자리를 대체했기 때문.
한편, 롯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이크 톰슨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톰슨은 지난 5월31일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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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0일 SK서 웨이버 공시됐던 외인투수 브룩 다익손(사진)을 영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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