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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승우가 밝힌 황의조 득점포 비결, "저와 룸메이트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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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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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황의조의 득점 행진에 대해 이승우가 설명했다. 자신과 "같은 방을 쓰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분석. 황의조 역시 "승우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후반 11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채널 '인사이드캠'은 10일 "황의조 골의 비밀? 이승우?"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승우는 "(황)의조 형이 왜 골을 잘 넣는지 알아요? 저랑 (같은) 방을 써서 그래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 저랑 있어서 항상 골 넣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신과 같은 방을 쓸 수 없는 소속팀 상황을 전하며 "감바 오사카에서는 지금 10경기 1골인가 2골인가"라며 뒷받침하는 이유까지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선발 12회)에 나서 2골에 그쳐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선발 25회)에서 기록한 15골에 비하면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맞는 거 같아요. 승우랑 같은 방을 쓸 때 골을 많이 넣었던 것 같아요. 인정할 건 인정해줘야죠"라고 웃어 보였다. 더불어 룸메이트 이승우에게 "잠은 좀 일찍 잤으면 좋겠어요"라며 선배로서 조언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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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KFA 인사이드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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