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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구자철(30, 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은퇴 후에도 축구외교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이란 대표팀과 A매치를 치른다. 지난 3월 2연전(볼리비아전, 콜롬비아전)에 이어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전까지 3연승을 달린 벤투호는 내친 김에 4연승에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최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 선수 및 심판 출입구 앞에서 정장을 입은 채 독일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바이에른 뮌헨의 휴대폰 케이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마케팅 총괄 팀장 및 관계자들이다. 지난번에 KFA와 뮌헨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때 오셨던 분들이다. 오늘 구자철 선수와 함께 공식으로 초청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2월 KFA는 유럽 축구 선진국의 노하우를 전수받기위해 뮌헨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구자철이 KFA와 뮌헨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우영(19)을 보유하고 있는 뮌헨이 이번 방한으로 한국의 새 선수들을 눈여겨볼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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