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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LG·롯데 연장 12회 끝에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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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내야수 정주현이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 신본기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 태그로 1루 주자를 포스 아웃시킨 뒤 1루로 송구해 병살을 완성하고있다. 2018.09.1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와 롯데가 승패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LG와 롯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양팀의 10번째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LG가 필승조를 모두 사용하며 투수 6명, 롯데도 레일리가 긴 이닝을 소화한 후 필승조를 동원했으나 양팀 모두 타선이 투수들의 호투에 응답하지 못하며 올시즌 첫 무승부를 올렸다.

선발투수는 나란히 자기 역할을 다했다. LG 류제국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롯데 브룩스 레일리는 8.1이닝 1실점으로 올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일찌감치 불펮진을 가동한 LG는 임찬규가 6회부터 7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류제국의 기세를 이어갔다.

LG가 1회말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롯데는 8회초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살렸다.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잡은 후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3루 내야안타성 타구에 LG 내야수 백승현이 송구 에러를 범했다. 2루 주자 손아섭이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오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다시 기나긴 0의 행진을 반복했다.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졌고 연장 12회말 LG가 선두타자 토미 조셉이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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