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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마약구매 의혹 비아이, 예능서도 줄줄이 편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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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이콘 이끄는 비아이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8.10.1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마약구매 의혹이 불거져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출연 중이거나 출연이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다.

SBS TV는 비아이가 오는 15일부터 출연할 예정이었던 '정글의 법칙 인(in) 로스트 정글'에서 그의 분량이 최소한으로 노출되도록 편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비아이가 출연 중인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 역시 상황을 논의 중이지만 결국 편집하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련 증거로 그해 4월 비아이와 그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 간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에서 비아이는 특정 마약류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돼 있다.

비아이는 논란이 확산하자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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