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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내친김에 우승" 대전·충남서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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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U-20 대표팀 4강 선발 출전 선수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각)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전반 시작에 앞서 한국 선발 출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지솔, 이재익, 오세훈, 김현우, 이광연, 황태현, 김세윤, 최준, 이강인, 정호진, 고재현. 2019.6.12 hihong@yna.co.kr



(예산·대전·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대전·충남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우선 주전 골키퍼 이광연(20·강원) 선수의 고향인 예산에서 그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예산군은 경기 당일인 16일 오전 1시부터 예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중계되는 경기를 단체 관람할 계획이다.

예산읍에 거주하는 이 선수의 아버지와 신양면에 사는 할머니도 함께하며 아들·손자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은 2천여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광연 선수가 자랑스러운 예산인으로서 앞으로 예산을 빛낼 수 있는 더 큰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도 중앙수비수 이지솔(20·대전시티즌)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거리 응원전을 열 계획이다.

장소는 중앙로나 시청 남문광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 역시 호수공원에서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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