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비아이 LSD 구매 의혹에 불똥 튄 비와이 “마약하지 말자, 얘들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일부 와전되면서 래퍼 비와이(〃 이병윤·26·사진)에게 불똥이 튀었다.

세계일보

비와이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사진)에 ”저는 ‘비와이’입니다”라며 “난 마약이란 것을 내 인생에서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올렸다.

세계일보

아울러 “마약 하지 말자, 얘들아”라며 “건강한 게 멋진 거다”(오른쪽 사진)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였던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비아이는 A씨에게 “너랑 같이 해봤으니까 묻는다”, “LSD를 구입해 달라”, “마약을 살 때 도움을 받았다” 등의 취지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인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구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는데, 포탈 사이트 등에서는 비아이와 예명이 비슷한 비와이의 연관 검색어로 ‘마약’ 등이 떠올랐다.

실제로 몇몇 누리꾼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비와이를 향해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비와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와이는 팀에서 탈퇴했고, YG 측으로부터 전속 계약 해지를 당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