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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장혜진X윤민수 ‘술이 문제야’, ‘그 남자 그 여자’의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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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장혜진과 윤민수의 음악을 더 좋게 만들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메이저나인, 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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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과 윤민수의 감성을 배가할 뮤직비디오도 함께 준비된다.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의 듀엣곡 '술이 문제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별한 남녀가 각자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이 뭉클함을 안긴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도 이들의 애달픈 감정은 결을 같이 한다.

여기 절절한 ‘술이 문제야’의 음원 일부가 더해져 강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정말 보고 싶은 너를 위해 한 잔, 정말 사랑했던 우릴 위해 한 잔, 술 한 잔 했어요’라는 가사는 공허한 마음을 극대화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술이 문제야’는 지난 2006년 바이브 3집에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무려 13년 만에 성사된 바이브와 장혜진의 컬래버레이션 곡이다. ‘그 남자 그 여자’, ‘가을 타나 봐’, ‘열애중’, ‘180도’, ‘신용재’ 등을 작업한 히트 메이커 바이브 류재현이 프로듀싱에 나섰다.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와 전개가 이어지는 ‘술이 문제야’는 술 한 잔을 놓고 어지럽게 떠오르는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을 직설적 어투로 풀어낸 이별 발라드 곡이다. 13년의 세월 동안 더욱 깊어진 윤민수와 장혜진의 목소리가 더해져 발라드 듀엣의 정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윤민수와 장혜진의 ‘술이 문제야’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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