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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강정호, '류현진 경쟁자' 소로카 상대로 안타(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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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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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친구의 경쟁자'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트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소로카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2-6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소로카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애틀랜타 중견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정호는 이후 애덤 프레이저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엘리아스 디아즈의 내야 땅볼 때 3루에서 아웃됐다.

한편 소로카는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류현진은 1.36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소로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1.38을 기록 중이다.

소로카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규정 이닝에 들어오지만 이미 2실점을 해, 류현진이 다음 등판까지는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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