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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민 4승+강백호 3안타’ KT, SK 제압 연패 탈출[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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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이동해 기자]1회말 1사 1,3루 KT 유한준 타석 때 1루에 있던 강백호가 2루 도루에 성공, SK의 송구가 빠져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김민혁은 득점 성공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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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KT가 김민과 강백호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KT 선발투수 김민과 SK 김광현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SK는 1회초 1사에서 한동민이 안타 치고 나갔다. 이어서 최정이 2루타를 날렸지만 한동민은 홈까지 쇄도하다가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KT도 1회말 2사에서 강백호가 내야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유한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SK는 4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5회말에는 KT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심우준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는 달랐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박경수의 안타와 우익수 한동민의 실책이 겹쳐 1사 1, 3루가 됐다. 로하스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 만루찬스를 잡은 KT는 오태곤의 1루수 땅볼에서 포수 이재원이 1루수 로맥의 송구를 잡지 못해 강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KT는 8회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유한준의 실책출루,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대타 조용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더 달아났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전유수는 1실점하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5-1 승리를 지켰다.

김민은 7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스윕패 위기를 벗어나며 2연패를 끊었다. SK는 2연승 행진이 멈췄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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